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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의(金非衣) 일행의 표류체험과 유구(琉球)제도에 대한 인식The perception of drift experience and the Ryukyu Kingdom's system

Other Titles
The perception of drift experience and the Ryukyu Kingdom's system
Authors
정영문
Issue Date
Jun-2019
Publisher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Keywords
the Annals of Chosun Dynast; Ryukyu Kingdom' s; PyoHaeKi(a record of drifting the sea); Kim; Bi-ui’s party; 15th century.; 조선왕조실록; 유구; 표해기; 김비의 일행; 15세기
Citation
한국문학과 예술, no.30, pp.101 - 131
Journal Title
한국문학과 예술
Number
30
Start Page
101
End Page
131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4924
ISSN
1976-8400
Abstract
조선왕조실록 에는 유구에 표착했다가 귀환한 사람들에 관한 기록이 있다. 그 기록 중에서 가장 상세한 기록이 김비의 일행이 구술한 표해기(漂海記)이다. 김비의 일행은 1477년 추자도로 향하던 중 표류하여 유구 윤이(允伊ㆍ閏伊是麿)에 표착하였다. 이들은 야에야마제도[八重山諸島], 미야코열도[宮古列島], 수리왕부(首里王府), 살마주(薩摩州), 패가대(覇家臺), 일기도(一岐島), 대마도(對馬島)를 경유하여 1479년 염포(鹽浦)로 귀국하였다. 이들 일행은 귀국 후 성종을 알현하였고, 그 자리에서 자신들의 표류체험과 “윤이도(閏伊島)에서부터 견문한 물산(物産)”을 보고하였다. 성종은 이들의 체험담을 듣고, 홍문관에서 기록하도록 명령하였다. 조사자인 홍문관 관리는 그 내용을 자세히 정리하여 국왕에게 보고하였다. 이 보고서는 유구의 풍속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으로 김비의 일행의 표류체험만 아니라 홍문관 관리의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되어 완성되었다. 김비의 일행의 표류체험에 대한 실체적 모습은 김비의 일행을 호송해온 일반상인에 대한 이칙(李則)의 보고서와 비교, 검토하였을 때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김비의 일행은 15세기 유구와 일본을 여행하였기 때문에 그 지역의 언어ㆍ음식ㆍ의복ㆍ거실ㆍ풍토는 물론 외교, 의례, 유구와 일본의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들이 구술한 내용은 15세기 유구지역의 풍속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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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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