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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절말 비음 간 대치 현상에 대하여On the Substitution between the Syllable Final Nasals

Other Titles
On the Substitution between the Syllable Final Nasals
Authors
소신애
Issue Date
Sep-2019
Publisher
국어국문학회
Keywords
syllable final nasal; substitution; place of articulation; strengthening; dissimilation; misperception; 음절말 비음; 대치; 조음 위치; 강화; 이화; 오지각
Citation
국어국문학, no.188, pp.33 - 72
Journal Title
국어국문학
Number
188
Start Page
33
End Page
7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5224
DOI
10.31889/kll.2019.09.188.33
ISSN
0451-0097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국어에서 산발적으로 관찰되는 ‘음절말 비음 간 대치 현상’에 대해 기술하고, 해당 현상의 음성・음운론적 동인과 기제를 밝히는 것이다.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어에는 조음 위치 동화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없는 ‘음절말 비음 간 대치 현상’이 존재한다. 둘째, 음절말 비음 간 대치 현상은 ‘강화’ 및 ‘이화’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셋째, 강화 및 이화의 동인은 발화의 지각적 변별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화자의 의도이다. 넷째, 음절말 비음 간 대치 현상은 발화 해석 과정에서 청자의 오지각에 의해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음절말 비음은 다른 자음에 비해 조음 위치 변별을 위한 지각적 단서가 약하므로, 그 조음 위치가 오지각될 가능성이 높다. 여섯째, 음절말 비음 간에 오지각이 일어나는 이유는, 비음의 ‘조음 방법’에 대한 지각 단서는 풍부한 데 반해, 비음의 ‘조음 위치’에 대한 지각 단서는 빈약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음절말 비음의 조음 위치에 대한 오지각이 일어난 후에는 발화 지각과 발화 산출의 피드백 순환에 의해 일정한 방향으로 기저형이 재구조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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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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