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특성과 사회적 자본이 창업교육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멘토링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연구목적]창업의지는 창업(행동)의 전단계로서, 작은 성공경험(small wins), 창업교육모델링, 자기효능감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선행이론에 의해 검증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창업교육자 역량이 창업교육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자본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기효능감의 매개 여부를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창업 멘토링 효과가 자기효능감의 창업의지 영향력에 어떻게 조절하는가를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서울산업진흥원 및 서울보증보험,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 수강자 3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표본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성 분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가설검증을 위한 PLS－SEM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연구 및 분석 결과, 창업교육프로그램과 창업교육자 특성은 창업교육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끼치고, 사회적 자본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창업의지는 창업교육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창업 멘토링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와의 관계에 조절변수로서 유의수준 이하의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창업교육특성을 실증 분석하여 창업교육프로그램특성과 창업교육자 특성이, 시설 등의 물리적 환경과 교육환경 대비 수강자의 교육만족도와 창업의지 고취에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하였고, 사회적 자본 중 한국적 정서에 기초하여 형성된 호혜적 규범과, 친척/친구 등으로 구성되는 공동체적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창업의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하여 창업 멘토링이 유의수준의 조절효과를 발휘하지 못함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근거로 효과적인 창업교육프로그램 개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지지 확산에 학문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