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북한의 임진왜란 역사소설 연구 -평양 배경 소설을 중심으로A Study on North Korean Historical Novels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Other Titles
A Study on North Korean Historical Novels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uthors
장경남
Issue Date
Apr-2020
Publisher
민족문학사학회
Keywords
최명익; 리영규; 서산대사; 김응서; 평양성 사람들; 임진왜란; 북한 역사소설; 주체 문예이론; Choi Myeongik; Lee Yeonggyu; Great Master Seosan; Kim Eungseo; People in Pyeongyang Castle; North Korean Historical Novels; Juche (self-reliance) Idea
Citation
민족문학사연구, no.72, pp.259 - 292
Journal Title
민족문학사연구
Number
72
Start Page
259
End Page
29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6179
ISSN
1227-0962
Abstract
남북 분단 이후 북에서 간행된 최명익의 『서산대사』와 리영규의 『평양성 사람들』은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수복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서산대사와 김응서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는 있지만,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수복에 지대한 역할은 한 사람들은 평양8장사를 비롯한 평양 인민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평양 인민은 영웅적 인물로 형상화되어 예찬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못지않게 평양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도 두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요소이다. 이는 평양중심주의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허구 인물의 창조도 두 작품이 보여주는 공통점 가운데 하나이다. 예술적 허구는 형상 창조의 중요한 수단이며 형상의 전형성을 담보하는 필수적 조건이라는 문예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허구 인물의 전형성은 『평양성 사람들』에 와서 보다 구체화되었다. 두 작품 모두 허구의 여성인물을 창조하였으나 『서산대사』의 보패는 전형적 성격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평양성 사람들』의 오목녀와 복실이는 전형적 인물로 창조되었다. 오목녀는 지배계층인 김순량에게서 벗어나는 행위를 통해서 계급 모순을 극복하는 주체적 인민으로 형상화되었고, 복실이는 여전사로 거듭나 민족 모순을 극복하는 주체 세력의 전형적 인물로 창조된 것이다. 북한의 문학예술은 주체의 문예이론에 기반한다. 이는 주체사상을 사상적, 이론적, 방법론적 기초로 한다. 역사소설인 『서산대사』와 『평양성 사람들』도 이에서 자유롭지 않다. 주체사상의 원리와 요구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 역사소설의 특징적 면모이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Jang, Kyung Nam photo

Jang, Kyung Nam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