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적 국가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의 회복탄력성” :소련, 중국 사례 비교연구
- Authors
- 강혜석
- Issue Date
- Dec-2018
- Publisher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 Keywords
- Adaptation; State-nationalism; Resilience; Socialism; the Soviet Union; China; 적응; 국가민족주의; 회복탄력성; 사회주의; 소련; 중국
- Citation
- 아세아연구, v.61, no.4, pp.194 - 227
- Journal Title
- 아세아연구
- Volume
- 61
- Number
- 4
- Start Page
- 194
- End Page
- 227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9137
- DOI
- 10.31930/JAS.2018.12.61.4.193
- ISSN
- 1226-4385
- Abstract
- 본 연구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정권의 회복탄력성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시도이다. 본 연구는 양자의 상관관계가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조건의 핵심 요소는 지배이데올로기인 사회주의와의 결합 방식, 그리고 민족주의 주체의 문제라 주장한다. 먼저 결합방식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존의 것에 대한 부정과 돌파의 방식이 아닌 인정과 점진주의를 기반으로 한 적응의 방식이 채택되는 조건에서 민족주의가 정권의 회복탄력성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주체와 관련하여 본고는 지나친 단순화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의 이분법적 구도가 유용하다고 주장한다. 민족주의는 그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회복탄력성의 강력한 기반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정권을 붕괴시키는 태풍의 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 하에 본 연구에서는 적응의 방식과 국가라는 주체가 결합된 적응적 국가민족주의라는 개념을 사회주의 국가의 엇갈린 운명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 즉 소멸된 제국 소련과 부상하는 강대국 중국의 경험에 적용해 봄으로써 상기한 가설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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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 International Relation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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