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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가>에 나타난 한양의 놀이문화 고찰A study of the Play Culture Recorded in <Hanyangga>

Other Titles
A study of the Play Culture Recorded in <Hanyangga>
Authors
정영문
Issue Date
Sep-2020
Publisher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Keywords
< Hanyangga> ; the Play Culture; Seungjeon Noreum; Yuga(遊街); Neunghaeng: visit to kings’ tombs.; < 한양가> ; 놀이문화; 승전노름; 유가(遊街); 능행
Citation
한국문학과 예술, no.35, pp.315 - 346
Journal Title
한국문학과 예술
Number
35
Start Page
315
End Page
34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9896
DOI
10.21208/kla.2020.09.35.315
ISSN
1976-8400
Abstract
한양은 설계할 때부터 궁궐, 관서, 시정 등의 공간을 계획하여 완성한 계획도시이다. 이 도시는 1394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6백여 년 동안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위치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활에서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고유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 특징은 변모되었지만, 19세기 한양의 면모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한양가>(1844년 기록)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한산거사’로 알려진 <한양가>의 작가는 한양 시정의 풍속을 기록하면서 당시 한양사람들의 놀이문화도 포함하여 기록하였다. <한양가>에는 신분에 따라 놀이 공간이 달라졌음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때의 놀이는 서민들의 민속놀이와는 다른 것이다. 한양에서의 놀이는 누각과 정자, 계곡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이루어지지만, 놀이가 펼쳐지면 그 공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성’을 지니게 된다. 작가는 다양한 연희와 국가행사를 관람하였다. 그가 관람한 놀이는 신분에 따라 놀이 주체가 달라졌고, 주체와 객체의 관람 태도도 ‘참여’과 ‘관람’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그가 중인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제시한 것은 <승전노름>이고, 양반들의 놀이로 제시한 것은 <유가>였다. 국가적인 행사로는 국왕이 幸行하는 <陵幸>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였다. 연희와 능행을 관람하기 위해 한양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작가도 관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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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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