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점복의 보편화에 대한 소고— 《春秋左傳》과 전국시대 卜筮祭禱簡을 위주로A Study on the Universalization of the Period of the Warring Division― Focused on Chunqiuzuozhuan(春秋左傳) and Divination and Sacrifice Bamboo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Universalization of the Period of the Warring Division― Focused on Chunqiuzuozhuan(春秋左傳) and Divination and Sacrifice Bamboo
- Authors
- 류원상; 정진강
- Issue Date
- Jan-2021
- Publisher
- 중국어문논역학회
- Keywords
- Period of chunqiu; Period of Warring; Divination; Diviners; Divination Tool; Universalization; 춘추시대; 전국시대; 점복; 정인; 점구; 보편화
- Citation
- 중국어문논역총간, no.48, pp.231 - 255
- Journal Title
- 중국어문논역총간
- Number
- 48
- Start Page
- 231
- End Page
- 255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099
- ISSN
- 1226-8100
- Abstract
- 인류 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점복은 고대 중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러한 고대 중국의 점복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浮沈의 역사를 겪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변화의 시기 중 하나는 전국시대에서 秦漢으로 넘어가는 시기일 것이다. 이 시기는 이른바 ‘축의 시대’ 중에서도 말미에 해당하는 시기인데, 이때 인간의 이성적 사유와 비이성적 사유는 긴장관계 속에서 대립적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즉 이 시기는 고대로부터 절대권위를 부여받았던 신의 위상이 이성적 사유의 진보로 의심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신의 계시를 보여주던 점구와 이를 통해 신의 의지를 전달하던 정인의 위상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시기였다. 본래 점복이란 왕을 비롯한 지배층이 통치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었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특정 소수계층만의 전유물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점복은 점차 대중 속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에 본 논문은 어떠한 動因으로 점복이 보편화되었는지 몇 가지 현상을 분석의 틀로 삼아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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