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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드 石葬具 발견 현황과 歐美의 硏究史open accessThe State of the Field of Sino-Sogdian Art in Western Academia

Alternative Title
The State of the Field of Sino-Sogdian Art in Western Academia
Authors
심영신
Issue Date
Dec-2020
Publisher
중국사학회
Keywords
소그드; 석장구; 연구사; 남북조시대; 우홍; 안가; 사군; 강업; 粟特; 石葬具; 硏究史; 南北朝時代; 虞弘; 安伽; 史君; 康業; Sogd; Sino-Sogdian art; funerary monuments; funerary couches; Sarcophagus; Yu Hong; An Jia; Shi Jun(Wirkak); Kang Ye
Citation
중국사연구, no.129, pp.39 - 78
Journal Title
중국사연구
Number
129
Start Page
39
End Page
78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138
ISSN
1226-4571
Abstract
이글에서는 1900년대 전반부터 현재까지 구미의 학자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소그드 석장구 연구사를 정리하고 골동시장에 출현했거나 발굴을 통해 출토된 소그드 석장구의 발견현황을 소개하였다. 소그드 석장구란 중국에 이주하여 정착했던 6세기 후반 소그드인들의 무덤에서 출토한 석제 관곽을 이른다. 중국 문헌에서는 기원후 2세기부터 소그드인들이 중국 본토로 이주해서 살았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900년대 초반 중국에서 유출된 소그드 석장구가 구미에 등장하자 서구의 미술사학자들은 즉시 이에 관심을 보였으나 당시에는 석장구의 성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1958년 주스티나 스칼리아는 석장구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중국 문헌에 등장하는 소그드인 혹은 에프탈인들일 가능성을 제시하며 안양 출토 석장구의 성격과 제작시기 등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를 이끌었다. 1982년 후반 甘肅 天水에서 소그드 석장구가 발굴되었으나 중국에서는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고, 1991년 뉴욕 미술시장에 또 다른 석장구가 등장했으나 이를 소개한 아네트 줄리아노의 글은 이 작품의 진위 논쟁을 촉발하였다. 그러나, 1999년 虞弘墓, 2000년 安伽墓, 2003년 史君墓, 2004년 姜業墓가 발굴되고 墓誌와 석장구가 출토되면서 이제까지의 석장구 진위 문제는 불식되었고, 소그드 연구는 급진전하게 되었다. 당시까지 소그드 연구를 이끌어왔던 구미의 연구자들뿐 아니라 중국 학계의 관심을 촉발시키면서 중국 학자들 역시 본격적인 조사 연구에 들어갔다. 소그드 석장구 연구는 구미와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의 연구가 주를 이룬다. 2000년 초반까지 학자들의 개별적인 연구자료가 축적되자 2004년과 2014년 그리고 2018년에는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되면서 구미와 중국 및 일본 학자들의 직접적인 학술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회의 결과들이 단행본으로 출판되면서 소그드 및 소그드 석장구 연구는 종합정리 되었고, 연구의 지평이 확대되었다. 세 지역의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적인 경험의 차이로 인해 연구 관점에서 차이가 있고, 학자들 개인의 학문적 바탕이 다르기 때문에 이로부터 기인하는 차이도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이루어지고 있는 동서 학문의 교류를 바탕으로 소그드 연구의 관점이 보완되고 있으며 여러 곳에 거점을 이루고 살았던 소그드인들을 포함하여 그들의 정체성 및 소그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의 연구 진척을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과 연구방향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의 연구는 중국 중심의 사고에 기반해 이루어져 왔으므로 앞으로는 소그드인 중심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소그드인들이 중국 문화에 동화되어 어떻게 사라져갔는가가 아니라 6세기 후반의 다민족, 다문화의 중국 사회에서 소그드인들은 무엇을 경험했으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발전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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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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