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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미장아빔mise en abyme’ 연구A Study on the 'Mise en abyme' in Modern Poetry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ise en abyme' in Modern Poetry
Authors
이기주
Issue Date
Jun-2020
Publisher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Keywords
미장아빔; 자기반영성; 패러디; 상호텍스트성; 파레르곤; Mise en abyme; Self-reflexibility; Parody; Intertextuality; Parergon
Citation
한국문학과 예술, no.34, pp.153 - 182
Journal Title
한국문학과 예술
Number
34
Start Page
153
End Page
18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763
DOI
10.21208/kla.2020.06.34.153
ISSN
1976-8400
Abstract
미장아빔은 20세기 예술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미학적 원리 중 하나로 기능한다. 특히 문학적 주체가 스스로를 의식하고 텍스트 내부 세계를 반영하고자 하는 자기반영성(self-reflexibility)의 문학과 미장아빔은 큰 연관이 있다. 본 연구는 이를 토대로 현대시의 연구방법론으로서 미장아빔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근대 체험을 통한 근대적 주체로서의 독자성과 내면의식은 시의 미적 형식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내면'과 이에 따른 '형식'의 문제는 우리 현대 시단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이다. '내면'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미학적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현대시의 미학적 동향은 외부에서부터 주체 내부의 문제를 드러내는 것으로 점차 응축되고 있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는 형식적 미학인 미장아빔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거울’로서의 미장아빔과 허천의 패러디 이론, 데리다의 ‘파레르곤’ 개념을 미장아빔과 연결시켜 이를 현대시의 연구방법론으로 적용하여 보았다. ‘거울’로서의 미장아빔은 자기분열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패러디’로서의 미장아빔은 상호텍스트성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인식의 갱신을 가능케 하는 역할로 작용한다. 또한 ‘패러디’의 특성상 자기반영적이고 비평적인 메타시와 연결된다. ‘파레르곤’으로서의 미장아빔은 1990년대 이후 현대시의 해체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미장아빔을 활용한 분석의 틀을 통해 현대시와 미학의 연결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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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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