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18세기 연행록(燕行錄)과 서학(西學) - 이기지와 서호수를 중심으로open accessA Study on the Western Studies in Yeon-hang-rok during the 18th century - concentrating on Gee-jee Lee and Ho-soo Seo

Other Titles
A Study on the Western Studies in Yeon-hang-rok during the 18th century - concentrating on Gee-jee Lee and Ho-soo Seo
Authors
오지석
Issue Date
Apr-2021
Publisher
한국 리터러시 학회
Keywords
연행록; 서학; 북경 천주당; 서양 선교사; 이기지; 서호수; 『Yeon-haeng-rok』; Western Studies; Catholic Church in Peking; Missionaries; Gee-jee Lee; Ho-soo Seo
Citation
리터러시 연구, v.12, no.2, pp.295 - 327
Journal Title
리터러시 연구
Volume
12
Number
2
Start Page
295
End Page
32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906
ISSN
2586-7229
Abstract
이 논문은 18세기 연행록과 서학의 관계를 이기지와 서호수를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연행은 조선 지식인 사회의 일종의 세계화의 체험이었고,연행록은 다른 세상과 소통하는 교과서이었다.특히 북경 천주당 방문과 서양 선교사와의 만남은 전혀 낯선 문화를 경험하는 자리였다.이것은 ‘동쪽 끝과 서쪽 끝의사람들이 북경 천주당에서 만났다는 것이고 우리의 인식의 플랫폼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연행사의 북경 천주당 방문기는 조선 지식인들이 서학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통로를 보여주며,서학을 대하는 태도를 읽을 수 있는 자료이다.여기서 대상으로 삼은 것은 18세기 전반기 연행록 가운데 하나인 이기지의 『일암연기』와18세기 후반기의 연행록 가운데 하나인 서호수의 『열하기유』이다.이기지의 『일암연기』에는 그가 북경 천주당을 방문하면서 서양 선교사와의 교유를 통해 서학에 다가서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면,서호수의 『열하기유』에서는 북경 천주당의 선교사들과 대화에서 조선의 서학 수준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기지는 서양과학 뿐만 아니라 서양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서호수의 경우는서양 선교사와의 만남을 원숙하면서도 대등하게 이끌어 나갔고 기록으로 남겼다.이것을 거칠게 표현하면 18세기 연행록을 통해 조선 서학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보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O, Ji Seok photo

O, Ji Seok
Presidential Organization (Institute for Korean Christian Culture)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