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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모빌리언스와 마주봄의 철학Homo Mobilians and Face-to-Face Philosophy

Other Titles
Homo Mobilians and Face-to-Face Philosophy
Authors
김광연
Issue Date
May-2021
Publisher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Keywords
호모 모빌리언스; 포스트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타자와의 만남; 비대면; 코로나19; Homo Mobilians; Post-corona; Social Distance; Meeting with others. Inon-face-to-face hyper-connected age; Corona 19(COVID 19)
Citation
인문학연구, no.47, pp.399 - 428
Journal Title
인문학연구
Number
47
Start Page
399
End Page
428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971
DOI
10.35559/TJOH.47.9
ISSN
1229-5485
Abstract
우리는 스마트폰의 발달과 기술혁명으로 초연결시대에 살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기술로 인해 우리는 소통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은 얼굴을 마주하면서 나와 너의 관계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초연결시대에 살면서 익명의 다수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초연결시대에 태어난 호모 모빌리언스는 타인과의 거리두기에 익숙해져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COVID 19)로 인해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업무와 교육을 통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최소한으로 두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만나는 것은 단순한 얼굴을 마주보는 것을 넘어서는 철학적 함의를 가진다. 호모 모빌리언스와 포스트 코로나의 만남은 타자와의 만남의 거리를 더욱 멀어지게만들고 있다. 얼굴없는 타자와의 소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는가운데 우리는 마틴 부버를 떠올리게 된다. 그는 우리에게 타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시스템과 호모 모빌리언스의 두 만남에서 극에 달한 이질적 타자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 논문은 우리에게 상대방의 얼굴을 마주보면서 느끼는 형이상학적 가치와 철학적 함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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