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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미학적 기법으로서 ‘미장아빔’과 ‘몽타주’의 원리와 양상open accessThe principles and aspects of ‘mise en babyme' and ‘montage' as aesthetic techniques of modern poetry

Other Titles
The principles and aspects of ‘mise en babyme' and ‘montage' as aesthetic techniques of modern poetry
Authors
이기주
Issue Date
Sep-2021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Keywords
mise en abyme; modern era; reflexivity; montage; parergon; Intertextuality; 미장아빔; 근대; 자기반영성; 몽타주; 파레르곤; 상호텍스트성
Citation
한국문학과 예술, no.39, pp.5 - 33
Journal Title
한국문학과 예술
Number
39
Start Page
5
End Page
33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1472
ISSN
1976-8400
Abstract
본 연구는 미장아빔의 원리에 대해 탐구하고, 몽타주 기법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현대시에 수용된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장아빔과 몽타주는 편집과 확장, 응시라는 개념적 특질을 토대로 한다. 또한 미장아빔과 몽타주는 상호텍스트성을 그 속성으로 가진다. 몽타주는 독자나 관객에게 표면화된 것 이외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문학에서 몽타주는 독자뿐만이 아니라 작가 그 자신에게도 자기 성찰을 부여하는 것이다. 미장아빔은 현실의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몽타주와 유사하다. 또한 몽타주는 분열의 방식으로 세계의 분열을 보여줌으로써 주체의 인식론적 능력에 대한 믿음의 위기를 표출한다는 점에서 미장아빔이 근원적으로 가진 자기반영성으로서의 불안의식과 연관된다. 미장아빔과 몽타주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은폐된 하위 시스템들을 들추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상은 미장아빔과 몽타주를 문학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텍스트와 이미지들의 재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몽타주로, 또 ‘거울’을 통해 자기반영의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미장아빔을 적용한 예로 볼 수 있다. 이승하, 함성호, 황지우, 성귀수의 작품은 다양한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시 안에 인용하고 조합하고 있다. 이처럼 자기 갱신과 자기반영으로서의 미장아빔과 몽타주는 우리 현대시에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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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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