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생각에 있어 사회적 자본의 효과에 대한 연구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Suicidal Thought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Suicidal Thought
- Authors
- 정인관
- Issue Date
- Sep-2021
- Publisher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Keywords
- 사회통합실태조사; 사회적 자본; 자살생각; 신뢰; 사회 연결망; Korea Social Integration Survey; Social Capital; Suicidal Thought; Trust; Social Networks
- Citation
- 현상과 인식, v.45, no.3, pp.153 - 178
- Journal Title
- 현상과 인식
- Volume
- 45
- Number
- 3
- Start Page
- 153
- End Page
- 178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1487
- DOI
- 10.46349/kjhss.2021.09.45.3.153
- ISSN
- 1229-3555
- Abstract
- 한국의 자살률은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노인과 청소년의 자살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존의 연구들은 자살생각과 관계있는 사회인구학적 특성들을 밝혀내왔다. 그 중에서 사회적 연결의 효과는 사회적 자본이라는 개념틀 안에서 연구되어 왔다. 많은 연구들은 개인의 연결망과 사회활동 참여 등 사회적 자본은 자살생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본 논문은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2018-19)를 이용, 사회적 자본이 개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때 사회적 자본의 효과가 생애주기 및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3~40, 50, 그리고 60대 남성과 여성 집단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을 다음의 일곱 가지 변수로 측정했다. 이 변수들은 평일에 접촉하는 가족이나 친척의 수, 평일에 접촉하는 기타 인원수, 타인에 대한 일반적 신뢰, 공식/비공식적 조직에 참여하는가, 금전적이고 정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 그리고 현재 사는 곳에서의 거주기간이다. 또한 자살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인 학력, 교육수준, 결혼상태, 고용상태, 월 평균 가구소득, 우울감, 주관적 건강상태, 거주지역 등을 통제변수로 포함하였다. 선형확률모형 분석의 결과는 사회적 자본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들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과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견에 대한 해석과 정책적인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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