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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재난영화의 은유— 영화 <최미역행>과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Metaphor of Chinese Disaster Films: Focusing on FilmsThe Most Beautiful Eetrograde and The Climbers

Other Titles
Metaphor of Chinese Disaster Films: Focusing on FilmsThe Most Beautiful Eetrograde and The Climbers
Authors
진성희
Issue Date
Jan-2022
Publisher
중국어문논역학회
Keywords
Chinese disaster film; films The Most Beautiful Retrograde and The Climbers disaster already resolved; metaphor of disaster; cultural and ethical reproduction; 중국식 재난영화; 영화 < 최미역행> ⋅< 에베레스트> ; 이미 종식된; 극복된 재난; 재난의 은유; 문화 윤리적 재현
Citation
중국어문논역총간, no.50, pp.77 - 100
Journal Title
중국어문논역총간
Number
50
Start Page
77
End Page
100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1716
DOI
10.35822/JCLLT.2022.01.50.077
ISSN
1226-8100
Abstract
이 글은 중국에서 재난 장르의 영화가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는 현상 속에서 중국식 재난 서사가 은유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탐구한 것이다. 이에 재난의 원인과 극복이라는 차원에서 전염성 질병에 의한 팬데믹 상황과 고산 등반과 자연재해에 관해 각각 재현한 영화 <최미역행>과 <에베레스트>의 스토리 구성과 재현 미학, 주제의식에 대해 분석하고 논하였다. 일명 ‘중국식 재난영화’가 재난을 대하는 양상은 국가, 사회와의 긴밀한 연관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일종의 징후적 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국식 재난영화들은 재난의 현실적 묘사보다 재난의 재현을 통해 모종의 의미적 외연을 확장시키고자 한 욕망을 품고 있음에 대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종식되고, 극복된 재난’이라는 재난의 외연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하는 유토피아적 충동은 중국식 재난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상으로 무엇보다 사실적 표현이 부각되어야 하는 재난 장르물에서 판타지를 과도하게 허용해 서사를 완성하도록 부추긴다. 따라서 특정한 정치성 구현 욕구에 따라 서사 예술의 상상력의 퇴행을 보여주는 중국식 재난영화는 보편적 재난 서사의 궤도에서 탈주하며 재난을 재현하려다 ‘재난적 재현’이라는 전도된 결과를 낳아 우리로 하여금 문화 윤리적 재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직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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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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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sung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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