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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의 창작원리로서 그로테스크와 몽타주- 김춘수의 시와 시론을 중심으로A Study of Grotesque and Montage as the Creative Principle of Modern Korean Poetry - Focus on Kim Chun-soo’s Poem and Poetics

Other Titles
A Study of Grotesque and Montage as the Creative Principle of Modern Korean Poetry - Focus on Kim Chun-soo’s Poem and Poetics
Authors
이기주
Issue Date
Dec-2021
Publisher
한국비평문학회
Keywords
Grotesque; Kim Chun-soo; Nonsense Poetry; Montage; Juxtaposition; Aesthetics of ugliness.; 그로테스크; 김춘수; 무의미시; 몽타주; 병치; 추의 미학
Citation
비평문학, no.82, pp.265 - 287
Journal Title
비평문학
Number
82
Start Page
265
End Page
28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1760
DOI
10.31313/LC.2021.12.82.265
ISSN
1225-0430
Abstract
이 글은 우리 현대시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와 ‘그로테스크적 형식’인 몽타주의 원리를 다루고 있다. 한국 현대시의 주요 창작원리로서 그로테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형식으로서의 그로테스크’와 몽타주 기법과의 관련성에 대해 탐구하였다. 몽타주는 형식으로서의 그로테스크라고 할 수 있다. 그로테스크는 ‘결합될 수 없는 것들의 이질적인 결합’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우리 현대시사에서 그로테스크를 형식과 내용 모두 수용하여 표현한 시인 중 한 명이 바로 김춘수이다. 김춘수의 시는 인과적 질서를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몽타주의 미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혀 관련 없는 이미지를 충돌시킨다는 점, 이를 통해 시적 의미보다 이미지를 통한 상상, 정서의 감응을 의도한다는 점에서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이론과 상당히 유사하다. 김춘수의 무의미시는 실험시로서의 창작원리라기보다 세계에 대한 고뇌를 몽타주라는 형식에 투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이 글은 김춘수의 작품으로부터 우리 현대시에 나타난 그로테스크적 형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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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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