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영리회계 교육 개선방안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정부 및 비영리회계 교육현황에 대한 통계조사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부․비영리회계 교육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교육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0년 현재 대학은 62개 학과, 대학원은 23개 학과에서 정부․비영리회계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있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발간된 정부·비영리회계 교과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정부회계와 비영리회계를 통합한 교과서는 정부회계가 총 11권, 비영리회계가 총 6권이었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전국 4년제 대학과 대학원에 개설된 정부·비영리회계 과목을 강의하는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응답자는 43명이었다. 설문 분석결과 정부·비영리회계 과목 최초 개설연도는 2008년 이전이 34.9%로 가장 많았고, 허웅·윤성식(2018)의 정부회계학 교재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과거(1~2년 이내) 수강생수 대비 최근 수강생수 변화는 변화 없음이 53.4%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정부·비영리회계 강의 세부내용을 8개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강의 내용에 가장 추가가 필요한 내용은 정부 재무정보 재정정보시스템의 이해 활용이고, 해당 과목의 중요성 인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중앙, 지방, 공기업 등)의 회계 관련 일자리 확대가, 좋은 교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공공기관)의 좋은 교재 발간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을 얻었다. 현행 정부·비영리회계 교육의 문제점은 국제동향 교육 미흡, 관리회계 교육 미흡, 예산에 대한 교육 미흡, 국내 정부회계의 특징에 대한 교육 미흡, 정부회계 교육의 실무 연계 부족이다. 본 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정부회계 교육 분야 국제적 동향에 적극 대응, 둘째, 재정건전성 관점의 교육 강화, 셋째, 공공부문 회계 분야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교육 실시, 넷째, 정부(공공기관)의 정부회계 교재 발간 지원, 다섯째, 공무원 채용시험에 정부회계 비중 확대, 여섯째, 국가회계 및 지방회계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이다. 본 연구는 정부·비영리회계에 대한 현황 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출된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정부·비영리회계 교육 관계자들에게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