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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징용작가 야마모토 카즈오(山本和夫)와 베트남 동화 - 대동아권동화총서 『안남의 뜸부기(安南の水鷄)』(1944)를 중심으로open accessSouthern Recruitment Writer Yamamoto Kazuo And vietnamese fairy tale - Focusing on Great East Asian Fairy Tale Series “Crake in vietnam”(1944)

Other Titles
Southern Recruitment Writer Yamamoto Kazuo And vietnamese fairy tale - Focusing on Great East Asian Fairy Tale Series “Crake in vietnam”(1944)
Authors
조은애
Issue Date
Dec-2021
Publisher
건국대학교 GLOCAL(글로컬)캠퍼스 동화와번역연구소
Keywords
great East Asian fairy tale series; “Crake in Vietnam”; Vietnamese fairy tale; Yamamoto Kazuo; Southern recruitment writer; 대동아권동화총서; 『안남의 뜸부기』; 베트남 동화; 야마모토 카즈오; 남방징용작가
Citation
동화와 번역, no.42, pp.271 - 299
Journal Title
동화와 번역
Number
42
Start Page
271
End Page
299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1837
ISSN
2093-1700
Abstract
본 연구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전쟁 당시 간행된 대동아권동화총서 중 베트남 편인 『안남의 뜸부기』의 간행배경과 편자 그리고 내용에 대한 고찰이다. 편자인 야마모토 카즈오는 ‘남방징용작가’로 미얀마에 파견되어 ‘대동아공영권’의 이념을 옹호하는 내용의 작품을 다수 창작하였고 이를 계기로 전후에 아동문학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게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안남의 뜸부기』는 서문 이외의 내용 면에 있어서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기술은 크게 부각되지 않으나 야마모토의 저술이나 동시대에 간행된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보이는 베트남에 대한 공통된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남의 뜸부기』에 수록된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당시의 일본의 지식인들은 서양으로부터 아시아를 독립시킨다는 이념을 내재화하여 일본인들에게 ‘호의적인 베트남 사람들’이었으며 ‘슬픈 베트남’ 사람들이라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었다. 또한 중국과의 역사적 갈등과 영향 하에 독자적인 베트남의 문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중국의 아류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남의 뜸부기』가 베트남 고유의 역사나 문화적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고는 할 수 없으나 베트남의 항전의 역사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 삶의 지혜와 교훈 그리고 현명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약자가 협력하여 강자를 이긴다는 이야기들은 『안남의 뜸부기』에 수록된 작품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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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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