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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國의 性理書 편찬과 그 특징 - 『性理大全書節要』를 중심으로Kim Jeong-guk’s compilation of Seongni daejeonseo jeoryo and it’s characteristics

Other Titles
Kim Jeong-guk’s compilation of Seongni daejeonseo jeoryo and it’s characteristics
Authors
강문식
Issue Date
Mar-2022
Publisher
조선시대사학회
Keywords
金正國; 『性理大全書節要』; 『性理大全』; 국정 운영 지침서; 군주와 재상의 학문; 기묘사화의 경험; Kim Jeong-guk; Seongni daejeonseo jeoryo; Seongni daejeon; the guidelines for state administration; the learning of king and prime minister; the experience of Gimyo Sahwa
Citation
조선시대사학보, no.100, pp.115 - 156
Journal Title
조선시대사학보
Number
100
Start Page
115
End Page
15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2147
ISSN
1226-5705
Abstract
본 연구는 16세기 전반 조선 학계에서 『性理大全』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16세기 전반의 학자 金正國의 저술 『性理大全書節要』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성격과 특징을 고찰하였다. 『성리대전서절요』(이하 『절요』)는 김정국이 기묘사화 이후 은거하던 기간에 편찬한 책으로, 김정국이 『성리대전』에서 선별한 주요 내용이 136개 항목으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내용상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권1~권2 <蘇子> 부분으로, 성리학의 기본 개념, 道統의 계승, 학문의 본질과 방법 등 학문과 실천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둘째는 권2 <舜>~권4 <[宋]總論> 부분으로, 唐虞三代부터 宋까지의 주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수록되어 있다. 셋째는 권4 <君道>~<夷狄> 부분으로, 군주의 德과 학문, 군주가 신하를 대하는 방도, 賢能한 인재의 분별과 임용, 국정 운영의 원칙과 지침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절요』의 내용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이 책의 성격과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국정 운영의 지침을 담고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김정국을 비롯한 중종 대 己卯士林들은 경연에서 『성리대전』을 진강할 때 治道, 즉 국정 운영의 지침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강의할 것을 주장하였다. 『절요』의 내용을 보면, 국왕과 관료들이 현실 정치에서 모범과 경계로 삼아야 할 역사적 사례, 국정 운영에서 준수해야 할 원칙과 지침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일종의 ‘국정 운영 지침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치도 위주의 경연 강의’라는 기묘사림의 주장에 잘 부합한다. 둘째, 『절요』에서 군주와 재상의 학문적 성취를 정치의 요체로 중시한 점이 주목된다. 김정국은 군주의 학문을 올바른 정치의 근본 요소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군주의 학문 성취에 있어 군주 자신의 자질과 능력보다 道學을 익힌 신하의 보필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김정국은 신하, 특히 재상의 학문적 성취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재상이 군주 보필의 한계를 보였던 사례에 대해 그 원인이 재상의 학문 부족에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셋째, 기묘사화의 경험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절요』에 실린 점도 중요한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東漢 시기 竇武 등이 환관 척결을 경솔히 추진하다 실패한 것과 黨錮의 선비들이 과감했지만 신중하지 못했던 것을 비판한 張栻의 평가를 수록한 것은 조광조 등의 급진성이 기묘사화를 초래했음을 지적하고 반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黨錮의 禍’ 이후 선비의 기상이 약화됐음을 지적한 주희의 비평을 인용한 것에는 기묘사화로 인해 선비의 기상이 꺾이거나 개혁 추진이 포기돼서는 안 된다는 김정국의 입장이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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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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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Moonshik
인문대학 (Department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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