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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즈 콩데의 『아름다운 크레올La Belle Créole : 매혹과 혐오 사이에서La Belle Créole de Maryse Condé: Entre la fascination et la répulsion

Other Titles
La Belle Créole de Maryse Condé: Entre la fascination et la répulsion
Authors
이가야
Issue Date
Feb-2022
Publisher
프랑스문화예술학회
Keywords
Mots-clés : Maryse Condé; La Belle Créole; la fascination; la répulsion; l' abject; Julia Kristeva; l' abjection; 주제어: 마리즈 콩데; 아름다운 크레올; 매혹; 혐오; 아브젝트; 줄리아 크리스테바; 아브젝시옹
Citation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79, pp.203 - 231
Journal Title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ume
79
Start Page
203
End Page
231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2243
DOI
10.21651/cfaf.2022.79..203
ISSN
1229-5574
Abstract
본고는 마리즈 콩데의 『아름다운 크레올』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디외도네와 여러 인물들이 상호적으로 느끼는 양가감정, 즉 매혹과 혐오라는 감정을 동시에 지니는 양상을 분석했다. 어머니와 태아의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인물의 양가감정을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아브젝트 이론에 기대어 살펴봄으로써, 인물들이 출생과 더불어 어머니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되고, 이어서 가족 공동체 내에서 맺는 관계를 통해 점차 견고하게 자리 잡는 아브젝트의 모습을 발견하고, 마지막으로 사회 공동체 속에서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혹과 혐오라는 양가감정을 마주하는지에 대해 분석할 수 있었다. 주지하듯이 소설의 인물들이 살아가는 과들루프 및 프랑스어권 카리브해는 사탕수수경작을 위한 노예무역으로 얼룩진 역사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20세기 중반 프랑스 해외도로의 편입을 통해 현재까지 프랑스의 해외도-지역으로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백인들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대량 이주가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프랑스어권 지역보다 문화적으로, 또 인종적으로 역동성을 담보하는 곳이다. 이에 인물들이 아브젝트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 원인이 프랑스어권 카리브해 지역의 사회적 특수성에서 기인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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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a Ya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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