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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공적 공간의 회복Corona19 and The Recovery of Public Spaces

Other Titles
Corona19 and The Recovery of Public Spaces
Authors
김광연
Issue Date
Nov-2022
Publisher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Keywords
Public Space; Private Space; Public Square; political community; Agora; 사적 공간; 공적 공간; 광장; 정치적 공동체; 아고라
Citation
인문사회과학연구, v.23, no.4, pp.313 - 332
Journal Title
인문사회과학연구
Volume
23
Number
4
Start Page
313
End Page
33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2887
ISSN
2093-8780
Abstract
코로나19는 공간의 형태를 바꾸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들은 서로간의 간격이 멀어지게 되었다. 비대면 사회로 인해 우리들의 공간의 간격이 멀어지게 되었다. 코로나 19는 우리 삶 가운데서 문화, 교육, 종교의 공간까지 바꾸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공적 공간은 상실되고, 사적인 공간이 더욱 늘어났다. 공적 공간의 상실은 정치적 공동체의 상실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적 공간이 늘어나는 대신 공적 공간의 축소로 인한 윤리적 문제를 논의한다. 공적 공간의 상실은 사람들 간의 다양성과 가치의 차이를 극복하는 공간의 축소로 이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이 글은 그 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공적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적 공간의 확대와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글은 코로나19시대의 광장 문화의 상실에 대해 다룬다. 광장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의 의견을 대중에게 내보인다. 광장에서 사람들은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다. 또한 사람들은 광장에서 함께 기뻐하고 축제를 연다. 코로나 19는 우리들의 광장 문화를 가로막았다. 이제 우리는 다시금 광장 문화의 회복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광장에서 타자를 알고 경험한다. 우리는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연고적 존재이다. 코로나 19의 등장 이후, 우리는 다시금 광장 문화의 회복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광장 문화는 우리들 삶의 일부이며 필요한 장소이다. 우리들은 광장에서 마주 얼굴을 보면서, 서로 다름을 배우고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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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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