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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이황 성리설에 대한 비판적 해석Jeon-Woo’s critical interpretation of Lee-Whang’s Neo- Confucian theories

Other Titles
Jeon-Woo’s critical interpretation of Lee-Whang’s Neo- Confucian theories
Authors
곽신환
Issue Date
May-2017
Publisher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Keywords
주제어 : 순리이발(循理而發); 정재기(靜齋記); 존성(尊性); 존리(尊理); Key words : Issuance according to li(principle); Note of the House of Tranquillity; Venerate- li; Venerate–nature(sing)
Citation
유학연구, v.39, pp.113 - 136
Journal Title
유학연구
Volume
39
Start Page
113
End Page
13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6724
DOI
10.18216/yuhak.2017.39..005
ISSN
1229-5035
Abstract
간재 전우는 선현에 대한 평가에서 퇴계 이황은 학문, 율곡 이이는 리기, 우암 송시열은 사업에 특장이 있다고 했다. 그는 20세에 퇴계문집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74세에 퇴계의 완결된 전집을 얻어 읽은 다음 퇴계가 고봉에게 답한 편지에 대한 소감, 그리고 퇴계와 율곡의 학설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글을 썼고, 77세에 회암 퇴계 율곡 세 사람의 학설에 대한 저술을 하였다. 그는 회암 퇴계 율곡의 글이 마치 한 사람의 손에서 나온 것처럼 논지가 동일하다고 했다.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답김이정(答金而精)」, 「답우경선(答禹景善)」, 「답이굉중문목(答李宏仲問目))」, 그리고 「정재기(靜齋記)」 등 퇴계가 만년에 쓴 글이다. 간재는 성발(性發), 리발(理發) 리지발(理之發)이 모두 순리이발(循理而發)의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퇴계가 말한 ‘동정자 기야(動靜者 氣也)’는 율곡의 ‘발지자 기야(發之者 氣也)’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그는 율곡이 비판한 퇴계의 이론은 퇴계 만년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퇴계 만년의 주장이 담긴 위의 자료는 율곡 사후 17년이 지나 편집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따라서 퇴계와 율곡 문하는 서로 반목할 필요가 없으며 두 선현을 모두 존중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퇴계의 존리(尊理)론과 간재의 존성(尊性)론은 일견 동일한 양상과 지향을 갖는 것으로 비친다. 존리론은 리기론에서 윤리적 가치를 확보하는 기초이고 존성론은 심성론에서의 심을 기로 이해하는 개념정합성과 관련된 논의 구조로서 논의 틀 자체가 다르다. 둘은 사동실이(似同實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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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Shin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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