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문학과 의학의 융합적 기원과 쟁점 : 클로드베르나르에서 에밀 졸라로L'origine convergente et l'enjeu de la littérature naturaliste et la médecine : de Claude Bernard à Emile Zola
- Other Titles
- L'origine convergente et l'enjeu de la littérature naturaliste et la médecine : de Claude Bernard à Emile Zola
- Authors
- 이찬규
- Issue Date
- Mar-2016
- Publisher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 Keywords
- 에밀 졸라; 클로드 베르나르; 문학과 의학; 자연주의; 사건; 여성; Emile Zola; Claude Bernard; Littérature et Médecine; Naturalisme; Evénement; Femme
- Citation
- 프랑스어문교육, no.52, pp.167 - 191
- Journal Title
- 프랑스어문교육
- Number
- 52
- Start Page
- 167
- End Page
- 191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7818
- ISSN
- 1226-3400
- Abstract
- 본 연구의 첫 번째 장은 베르나르의 『실험의학연구서설』에 담겨져 있는몇몇 중요한 쟁점들을 조망하고자 한다. 철학자 H. 베르그송은 베르나르의저작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그것이 데카르트의 『방법서설Discours de la méthode』 만큼 근대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 시키는 담론임을 피력한다.평가의 주관성을 어느 정도 고려하더라도, 그 저작이 일단 의학의 범주로 분류되어 있는 까닭으로 인문적 측면에서의 연구가 매우 미진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본고는 『실험의학연구서설』속에서 졸라의 자연주의 이론에끼친 요소들을 중심으로 그 저작의 인문적 함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두 번째장은 모두 20권으로 구성된 졸라의 <루공-마카르 총서Les Rougon-Macquart> 에서 마지막 작품에 해당하는 『의사 파스칼 Le Docteur Pascal』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이 소설은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졸라의 다른작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현저하게 낮지만, 의사 베르나르와 작가 졸라 혹은 문학과 의학의 상관성으로 이어지는 본 연구의 맥락 속에서 매우 유의미한 작품이 된다. 작품 속의 의사 파스칼에 대한 다층적 고찰은 베르나르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은 자연주의 이론이 어떤 서사적 측면에서 실제적으로 쟁점화 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장이 된다. 그러니까 졸라가 작품 속에서 결국자신이 세운 이론을 허물기 때문에 쟁점화 되는 것인데, 이는 문학이 이론을 벗어나서 어떤 국면으로 “지식이 아닌 진리의 사건”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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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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