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낭자전」의 漢文本 「再生緣」의 存在Study on 'Jaesaengyeon', Chinese version of 「Sugyeong Nangjajeon」
- Other Titles
- Study on 'Jaesaengyeon', Chinese version of 「Sugyeong Nangjajeon」
- Authors
- 장경남
- Issue Date
- Sep-2016
- Publisher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Keywords
- Jaesaengyeon; Sugyeong Nangjajeon; Dakahashi Doru; 再生緣; 숙영낭자전; 高橋亨; 다카하시 도루; 朝鮮物語集
- Citation
- 어문연구(語文硏究), v.44, no.3, pp.127 - 157
- Journal Title
- 어문연구(語文硏究)
- Volume
- 44
- Number
- 3
- Start Page
- 127
- End Page
- 157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154
- DOI
- 10.15822skllr
- ISSN
- 1229-1617
- Abstract
- 本考는 「숙영낭자전」의 異本으로 言及되었던 한문본 「再生緣」의 존재를 推定한 글이다. 「再生緣」은 金台俊이 『朝鮮小說史』(1933)에서 言及한 이래로 「숙영낭자전」의 이본으로 소개만 되었을 뿐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 1910년에 日本人 學者 다카하시 도루(高橋亨)가 편찬한 『朝鮮の物語集附俚諺』에 일본어 번역본 ‘再生緣’이 그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再生緣」은 남주인공 李宣根이 天女라는 여인과 애절한 사랑을 나눠 結緣하고, 宣根이 과거를 보러 간 사이에 天女는 毁節의 모해를 받아 자살했다가 원한이 풀리자 再生했다는 이야기이다. 敍事 內容은 한글소설 「숙영낭자전」과 같다. 「再生緣」을 京板本 「숙영낭자전」과 比較를 해 본 결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이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京板本을 대본으로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오히려 漢文本 「再生緣」을 日本語로 飜譯했을 가능성을 두고 추론해 본 결과 漢文本 「再生緣」의 번역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로써 당시에 享有되고 있다가 지금은 사라진 漢文本 「再生緣」의 存在는 確認한 셈이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qrcode](https://api.qrserver.com/v1/create-qr-code/?size=55x55&data=https://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154)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