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수사적 설득Debate and Persuasion in Rhetoric
- Other Titles
- Debate and Persuasion in Rhetoric
- Authors
- 박삼열
- Issue Date
- Feb-2015
- Publisher
-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 Keywords
- debate; persuasion; rhetoric; ethos; pathos; logos; 토론; 설득; 수사학;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 Citation
- 철학탐구, v.37, pp.237 - 260
- Journal Title
- 철학탐구
- Volume
- 37
- Start Page
- 237
- End Page
- 260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977
- ISSN
- 1598-7213
- Abstract
- 본 논문은 토론에서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나타난 기술 내적 근거를 통해 찾고자 한다. 토론의 기본 목적은 설득이다. 토론은 주어진 논제에 대해 긍정 측과 부정 측이 서로 자신들의 주장을 논증활동을 통해 청중들을 설득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때 긍정 측과 부정 측은 자신들의 주장을 단순하게 전달해서는 안 되고,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함을 합리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청중들이 입증되었다고 판단될 때 설득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설득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근거의 범주를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로 나누고 이것들을 기술 내적 근거라고 부른다. 수사학의 기본 목적 역시 토론과 마찬가지로 설득이다. 연설을 통해 많은 대중들을 설득할 때 주장만을 가지고 설득을 할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기술 내적 근거들은 토론에서 승리하기 위해 토론자의 품성을 드러내어 공신력을 주는 에토스, 토론자와 청중 사이의 정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 파토스, 그리고 주장의 논리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로고스로 작용할 수 있다. 토론의 입론, 반박이나 최종 발언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기술 내적 근거인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를 어떻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느냐가 설득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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