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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영혼의 인식과 느낌에 대해』에서 나타난 헤르더의 인식론Herders Erkenntnislehre in seiner Abhandlung Vom Erkennen und Empfinden der menschlichen Seele

Other Titles
Herders Erkenntnislehre in seiner Abhandlung Vom Erkennen und Empfinden der menschlichen Seele
Authors
김대권
Issue Date
Dec-2015
Publisher
한국괴테학회
Keywords
헤르더; 헤르더의 인식론; 인식과 느낌; 『인간 영혼의 인식과 느낌에 대해』; Johann Gottfried Herder; Herders Erkenntnislehre; Erkennen und Empfinden; Vom Erkennen und Empfinden der menschlichen Seele
Citation
괴테연구, no.28, pp.191 - 217
Journal Title
괴테연구
Number
28
Start Page
191
End Page
21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9422
ISSN
1229-7127
Abstract
헤르더의 인식체계는 자극을 기반으로 한 일원론적 체계이다. 그의 인식론은 영혼과 육체의 조화, 인식과 느낌의 상호작용, 그리고 정신의 자연화와 더불어 자연의 정신화에 대한 논의들을 포함하고 있다. 헤르더는 할러의 신경생리학과 줄처의 철학과 대결하면서 일원론적 인식론을 구축한다. 할러는 ‘피자극성’과 ‘감각성’을 구분하고 전자에 중점을 둠으로써 영혼의 활동에 치우진 체계의 “탈중심화 Dezentrierung”(Binczek 2005, 103)를 꾀한다. 이에 대해 헤르더는 할러가 주장하는 자극의 위상을 인정하면서도, “자극에 반응하는 자아 reizbares Ich”(c, 332)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자극을 느낌 혹은 인식과 연관시킴으로써 생리학과 심리학 사이에 가교를 놓는다. 줄처는 영혼의 활동을 인식과 느낌으로 나누고, 각 활동의 대상을 영혼의 안과 밖으로 한정하여 영혼의 두 능력을 대립시킨다. 이를 통해 그는 사유 위주의 시대조류로부터 느낌의 “독립과 독자성 Unabhängigkeit und Selbständigkeit”(Heinz 1994, 114)을 설파한다. 하지만 헤르더는 느낌과 인식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줄처의 “‘경험주의적이고 합리주의적인 이원론’”(김윤상 2014a, 94)에 대립각을 세운다. 헤르더의 인식론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매체에 대한 그의 시각이다. 일반적으로 매체는 매개하는 방편인데 반해, 헤르더에게 빛과 소리, 신경계와 언어는 매개수단일 뿐만 아니라, 해당 대상을 규정하는 기능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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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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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ae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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