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력 고용형태별 직무특성과 정서적 몰입 차이：고용형태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연구의 목적은 문화예술 인력의 고용형태별 직무특성과 정서적 몰입의 효과성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공공(대중)의 삶의 질, 문화향유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수요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 그리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기획 및 행정관리 업무 담당자를 연구대상으로 설정 하였다. 전국 7개 유형의 문화시설 및 단체(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문화원, 문화의 집, 문화예술단체) 총 627명의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인 장기임시 근로자를 대상으로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고, 가설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직무 다양성과 정서적 몰입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직무 정체성과 다양성, 중요성 모두 정서적 몰입에 정(＋)의 영향관계로 드러났다. 셋째, 고용형태(정규직＝1, 비정규직＝0)는 직무특성과 정서적 몰입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나타났는데 정규직은 비정규직에 비해 직무중요성 지각을 높게 할수록 정서적 몰입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후속 과제가 논의되었다.

This study focuses on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characteristics and affective commitment according to an arts and culture specialist’s employment types. First of all, through previously conducted studies on the 3 factors of each job characteristic and affective commitment. The data was collected from 627 employees who work in arts & culture facilities and the fields of program planning & administration. The research model was conducted with a independent sample t－test,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Research has shown that regular workers who have job variety an d job significance tend to increase their affective commitment. And in addition to that, there is a moderating effect according to the employment types with job characteristics(job significance) having an influence on affective commitment. As a result, the determinants of a ffective commitment differ with respect to the type of employment and that the effects of task reward from an enriched job depend a great deal on the work status of the job h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