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Xiaomi): 좁쌀의 반란

Abstract

2010년 4월 설립된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Xiaomi)는 2014년 3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2011년 샤오미의 첫 스마트폰 ‘Mi-1’의 출시 당시 언론으로부터 ‘짝퉁 애플’이라는 악평을 받았으나, 창업한지 불과 5년 만에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 사이에 우뚝 서게 되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샤오미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상징인 1억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례는 중국 및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빠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를 바꿀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샤오미의 성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및 핵심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시사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분석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Founded in 2010, Chinese smartphone maker Xiaomi, which is the Chinese word for millet, occupied the first place in Chinese smartphone market in 2014 overtaking global giant Samsung Electronics and Apple. In the global smartphone market in 2014. Xiaomi is the fourth largest smartphone maker following only Samsung, Apple, and Huawei. Beyond Chinese market Xiaomi is expanding to international market including Singapore and India and aims to establish itself as a global smartphone brand by selling more than 100 million phones in 2015. The purpose of this case study is to provide materials and data for students to analyze Xiaomi’s rapid growth and Chinese and global smartphone industry environment. In particular, students may discuss how Xiaomi became the biggest smartphone manufacturer in China in less than 5 years with a variety of perspectives and theories. Students may also discuss upcoming challenges that Xiaomi should face and overcome in order to continue rapid 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