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tical Review of Disaster Nursing Competencies in Korea: 1995-2013

Abstract

본 연구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재난간호역량 관련 일차적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향후 재난간호역량에 관한 연구의 일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을 위해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논문 데이터베이스인 RISS(ResearchInformation Sharing Service)2.0과 DBpia 6.1을 이용하여 관련어를 검색하였다. 자료의 질평가를 위해 미게재 된 학위논문, 비논문, 비심사 논문, 피해자 관점에 해당하는 논문을 제외하였으며, 심사를 거친 논문, 일차적 연구, 간호사 혹은 간호학생과 연관된 논문을 포함하였다. 최종 10개의 논문이 선정되어 내용분석기법을 통해 연구방법의 특성을 분석하고 재난간호역량 구성요소를 ‘Hyogo 재난간호핵심역량 틀’을 중심으로 범주화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방법에 있어 다양한 연구설계와 도구가 사용되었으며, 재난간호 역량과 관련된틀은 언급되지 않았거나 미흡하였다. 재난간호 역량 요소는 사정과 돌봄제공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재난취약계층 돌봄의 범주는 간과되고 있었다. 간호사와 간호학생의 재난간호역량 수준은 보통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구결과, 국내 재난간호역량 관련 일차적 연구는국제적 관점을 반영하거나 재난간호역량의 전반을 다루는데 매우 미흡하였다는 결론을 내리며, 향후, 간호연구가 글로벌 관점을 수용하여 ‘한국형 재난간호 핵심역량’ 개발을 통해 효율적 재난관리에 기여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