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방임, 정서표현 양가성, 사회적 지지와 중학생의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성

Abstract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방임, 정서표현 양가성, 사회적 지지가 일반적 자기효능감 향상 및 학업적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이에 경기도 소재 2개 중학교 남녀 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부모의 방임, 정서표현 양가성 및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부모의 방임, 정서표현 양가성 및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정서표현 양가성은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자기 방어적 정서표현 양가성과 또래지지는 중학생의 일반적 자기효능감을 22.0% 설명하였고, 어머니의 방임과 또래지지는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20.9% 설명하였다. 따라서 중학생의 일반적 및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정서표현을 위한 상담교육, 또래관계형성, 부모의 방임과 관련된 자녀양육태도 등의 적극적인 상담과 교육 등의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학교간호 현장에서의 자기효능감 향상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 등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grasp what kind of the relation underlying between self-efficacy and parental neglec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cial support in middle-school students. The survey for this study was carried out targeting on 221 students at two middle-schools in Gyeonggi-province. The survey data was analyzed through correlation, regression, other statistics based on SPSS Win 18.0 program. The study revealed out meaningful implications. First of all, general self-efficacy has significant correlation to parental neglec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cial support. Secondly, academic self-efficacy is also significantly correlated to parental neglec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cial support. Thirdly,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proves significant correlation to social support. Finally, their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for self-defensive and social support of peer group accounted for 22.0% their general self-efficacy. Maternal neglect and social support of peer group also accounted for 20.9% their academic self-efficacy. The study suggests middle-school students need to improve their self-efficacy through the emotional control and consulting program in school nursing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