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표현확장을 위한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 제작

Abstract

상호 작용성은 사용자 혹은 대상과 작품의 관계를 부각시키고 새로운 전략을 구축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상호 작용성을 활용하여 문학 장르 중 시의 표현영역을 확장시키고자 작품을 제작하고자 한다. 작가가 시에 의미를 부여하여 제작되는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실시간으로 시를 만들어가며 주관적 의미부여를 하게 된다. 작가는 시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을 하여 관객에게 심미적 가치를 가져다준다. 결과적으로 관조적인 감상의 방법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시의 표현이 확장되며, 제작되는 과정에서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으로 주체적 역할로 인한 시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작가의 공간 형성으로 인한 창발적 시의 표현 방식을 제안한다.

Interactivity highlights on relation between user or object and work, and build new strategy. This study would create work to expand poetry's expression as using the interactivity. The meaning is given not by the author, but by audiences who will create the poetry in real-time. Author's role is to communicate with audiences by way of forming the space in which poetry is created, namely 'work' which brings esthetic value to audiences. As a result, the transition from one way appreciation of work to direct experience enables expansion of poetic expression, active interaction while the work is being created giving birth to many different interpretations due to the participant's role as main agent in creating art. This study proposes the emergent way of expression of poetry due to author's space 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