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다문화 가정 인식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간호사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정도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한 일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써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이며 2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총166부가 자료 분석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결과 다문화 가정 인식정도는 평균 2.80(0.34)점, 다양한 가족 수용도 12.89(4.24)점, 문화적 역량은 3.33 (0.46)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중 연령(F=4.450, p=.013)이 다문화 가정 인식 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들의 평균분포를 빈도 분석하여 전체 사례수 33.3%씩을 기준으로 하여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가족 다양성의 수용정도가 높은 집단(F=4.681, p=.011), 문화적 역량이 높은 집단(F=3.231, p=.043)에서 다문화 가정을 인식하는데 개방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다양한 가족의 수용 정도, 문화적 역량이 긍정적일수록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높으므로, 가족 범주에 대한 편견, 문화적 역량 강화를 통해 다문화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cogni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hospital nurses. The subjects were 166 who are working to general hospital which are located in Seoul. The data collected January, 2011 were analyzed by SPSS program,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The average of each variable are as follows: Cogni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2.80 (0.34) points, acceptance of diverse family 12.89 (4.24) points, cultural competence 3.33 (0.46) points. Difference in cogni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was age. And groups with a high degree of family diversity, and cultural competence are open to multicultural families. Also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acceptance a variety of family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To eliminate prejudice against multicultural families and contribute to the health care plan effective interventions are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