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小說에 나타난 帝國主義 慾望 探究

Abstract

本稿는 韓國文學이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미국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인해 帝國主義에 대한 양가성을 지니고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하여 한국 문학에 나타난 제국주의적 욕망에 대해 탐색하고자 했다. 필자는 방법론으로써 脫植民主義論을 차용하는데, 탈식민주의론이 서구 문화가 강제한 支配的 思惟方式을 폐지할 수 있을 뿐더러, 他者를 통한 자기 인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Ⅱ. Ⅲ. Ⅳ장에서 필자는 제국주의 담론의 대타항으로써의 민족주의와 한국소설에 형상화된 他者들(외국인, 외국인 노동자, 조선족)의 모습, 그리고 한국문학에 나타난 被支配 민족으로써의 自意識과 그 역방향으로써의 공격성에 대해 살폈다. 본 연구를 통해 필자는 植民主義의 극복과 民族文學의 올바른 건설을 위해서는 帝國主義의 談論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우리 내부에 의해 자행되는 植民化 욕망에 대한 비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