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격리불안 및 양육태도가 영아의 보육시설적응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의 격리불안과 양육태도가 영아의 보육시설 적응에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162명의 어머니와 32명의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격리불안과 영아의 보육시설 적응과의 미치는 영향을볼 때, 어머니의 격리불안이 낮을수록 영아의 친사회성, 긍정적 감정,자아강도, 또래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어머니의 격리불안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격리불안이낮을수록 애정적-자율적 양육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애정적-통제적 양육태도에서는 일반적인 격리불안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가치가 커질수록 애정적-통제적 양육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어머니의 격리불안과영아의 보육시설 적응에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other's separation anxiety and parenting attitude on infant's adjustment to child-care center. The participants were 162infants' mothers and 32 teachers. Results indicated that First, it was shown that mothe‘s separation anxiety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infant's sociability,positive emotion, ego intensity, and peer relationship. tSecond, mother's separation anxiety positively affected affectional-autonomic parenting behavior, whereas separation anxiety negatively affected affectional-controling parenting behavior. Third, mother's parenting showed significant mediating effects on the association between mother's separation anxiety and infant's adjustment to child-care institu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