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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3・14사태에 대한 한・중 일간지의 보도프레임 비교분석An Analysis of the Coverage of the Tibetan 3・14 Protest on Korean and Chinese Newspapers

Authors
곽위위유홍식
Issue Date
Mar-2011
Publisher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Keywords
국익; 갈등; 프레임; 정보원; National Interest; International Conflict; Frame; News Source
Citation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 no.20, pp 217 - 265
Pages
49
Journal Title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
Number
20
Start Page
217
End Page
26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27673
DOI
10.35731/kpca.2011..20.006
ISSN
1738-5407
Abstract
국제 갈등 또는 국제분쟁 보도에서 언론은 국익을 보호하는 경향, 특히 자국 정부의 대외・외교 정책을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본 연구는 2008년 중국에서 발생한 티베트 3・14사태를 보도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경향성이 나타났는지를 살펴보고자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 신문의 보도는 티베트 3・14사태에 대한 정부의 외교적 입장 또는 정책과는 어떤 관계이었는지, 신문사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이에 대한 보도태도에 차이가 있었는지를 검토하였다. 아울러, 중국 언론의 보도 경향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자국의 문제인 티베트 문제에 대해 중국 신문들은 어떻게 보도하는지를 살펴보고, 한국 신문의 보도경향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분석대상 신문은 한국의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중국의 <인민일보>, <광명일보>, <대공보>, <명보> 등 8개 신문이었다. 분석결과, 중국 신문은 중국의 공식적 정보원을 가장 많이 활용한 반면, 한국 신문은 달라이 라마측의 정보원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문은 자국의 통신사를 가장 많이 활용해 뉴스를 공급받았지만, 한국 신문들은 서방의 통신・신문・방송사의 기사를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형식적 뉴스프레임의 경우, 중국 신문은 주제적 뉴스프레임을, 한국 신문은 일화적 프레임을 더 사용하였다. 내용적 뉴스프레임의 경우, 중국 신문은 ‘달라이 라마 비판’, ‘질서회복’, ‘중국정부 입장설명’ 등의 프레임을 많이 사용한 반면, 한국 신문은 ‘국제반응’, ‘중국정부 비판’, ‘사실전달’ 등의 프레임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티베트 3・14사태에 대한 한국 신문의 보도경향은 정부의 외교적 입장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갈등 보도에서 주요 언론이 국익을 고려하여 자국의 외교적 입장과 유사한 논조의 기사를 보도한다는 기존의 선행 연구들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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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Hong Sik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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