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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서의 권위와 반과학으로서의 권위Autholity in Science and Autholity as Anti-science

Authors
홍병선
Issue Date
2005
Publisher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Keywords
scientific autholity; scientific rationality; anti-science; reality of truth; R. Rorty; Fritjof Capra; 과학적 권위; 과학적 합리성; 신화화된 과학; 반과학; 진리의 실재성; 로티; 카프라
Citation
철학탐구, v.17, pp 95 - 118
Pages
24
Journal Title
철학탐구
Volume
17
Start Page
95
End Page
11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28152
ISSN
1598-7213
Abstract
과학의 권위가 갖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전제했을 때, 문제가 후자에 있음에 두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변질되고 훼손된 이른바 ‘신화화된’ 과학적 권위일 것이다. 신화화된 과학은 다른 분야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를 통하여 발생하거나 과학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통하여 발생한다. 이는 과학적 권위가 형성되는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진리의 실재성과는 무관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변질된 과학의 권위는 과학 그 자체의 실제 내용과는 무관하게 그 형식이 어떤 영향력이나 지배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는 곧 과학적 합리성을 근간으로 하는 과학 고유의 권위에 의해 그 영향력이 행사되기보다는 과학적 합리성과는 무관한, 즉 과학 외적인 것에 의해 확보된 특권화된 과학의 권위에 의해 그 지배력을 행사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신화화된’ 변모된 과학적 권위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모된 과학의 권위만큼은 극복되어야 한다고 했을 때, 과학과 비과학, 반과학과의 구분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진정한 과학의 권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과학과 비과학의 경계를 마련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과학 내적․외적 공방이 끊임없이 있어 왔지만, 그 경계가 마련될 수 있는 근거는 ‘과학 외적인 것‘이 과학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이 논문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것 또한 이러한 경계의 마련을 통해 과학 외적인 권위를 저지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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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Byu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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