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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기녀 시조문학의 한 양상 연구 - 기생 잡지 <장한(長恨, 1927년)>에 수록된 시조 중심으로-A study on the aspects of Ginyeo Si-Jo literature in the 1920's

Authors
신현규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시조학회
Keywords
기녀시조; 장한; 정금홍; 김은희; 방옥매; 1920년대; 기생잡지; 기생시조; 일제강점기; Si-go literature work'd be Ginyeo; JangHan; JeongGunHong; KImEunHee; BangOygMae; 1920's; Gisaeng magazine; Japanese Colonial Period
Citation
시조학논총, no.35, pp 9 - 38
Pages
30
Journal Title
시조학논총
Number
35
Start Page
9
End Page
3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29824
ISSN
1226-2838
Abstract
이 논문은 1920년대 기생 잡지 『장한』에 창작 수록된 시조 작품의 작자가 기생이기에, 이를 기녀 시조문학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한 양상으로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문제 제기이다. 이것은 기녀를 작가군으로 가진 시조문학의 전통성에서 연장선상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생의 시조 작품은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한 논의는 1927년에 경성의 권번 기생들이 만든 잡지 『장한』에 창작 수록된 3편의 시조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기녀 시조문학의 연구에는 자료의 부정확성이 연구의 한계라고 지적된다. 연대불명의 작가가 전체의 절반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역사적 이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연대를 알 수 있는 작자들조차도 거의 모두 조선 전기, 중기에 집중되어 있다. 조선 후기 기녀시조의 역사적 양상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텍스트 역시 수록 가집마다 작가의 부정확성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는 누구의 작품인지, 누가 몇 수를 남기고 있는지와 같은 원전의 확정까지도 거의 불가능하다. 기생의 한시도 이 부분에 자유롭지 못하다. 왜냐하면 문집을 남기지 못한 기생의 한시는 대부분 회자되어 전해졌다. 기녀의 시조문학도 남겨진 작품은 대부분 사대부 남성 편저자의 시선과 담론화의 과정을 거쳐 취사선택된 것이다. 이에 반해 기생 잡지 『장한』에 수록된 시조 3편은 작자가 분명하다. 아울러 출전도 명확하다. 일제 강점기 3편의 시조는 기녀시조의 전통성을 잇고 현대성을 구현한 작품으로 여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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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yun Gyu
교양대학 (교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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