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파시즘 시기 시나리오에 나타난 여성과 국가 이미지The Study on the Images of Families, States, Women in the Scenarios
- Authors
- 박명진
- Issue Date
- 2006
- Publisher
- 한국여성문학학회
- Keywords
- family; state; madam in the rear guard; parturition- machine; soldier; cyborg; 가족; 국가; 銃後婦人; 출산-기계; 戰士; 사이보그(cyborg)
- Citation
- 여성문학연구, no.16, pp 149 - 175
- Pages
- 27
- Journal Title
- 여성문학연구
- Number
- 16
- Start Page
- 149
- End Page
- 17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0306
- ISSN
- 1229-4632
- Abstract
- 이 논문은 일제 말기 상영된 영화 시나리오에 나타난 가족 , 국가, 여성 이미지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 1940년 ‘신체제’ 이후 조선의 영화는 내선일체 , 내선결혼, 聖戰 遂行과 같은 제국의 이데올로기 선전 도구로 전락하고 , 시나리오 속의 등장인물 및 내러티브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왜곡된 형태로 재현된다 . 이 , 여성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천황을 위해 戰士를 낳아야 하는 ‘출산-기계’로 규정된다. 이때 여성은 物神化된다. 여기에서 여성에 대한 출산 담론은 전통적인 가부장 이데올로기에 파시즘 이데올로기를 적용한 결과물이다 . 시나리오는 여성들에게 銃後婦人의 임무 . 한편, 시나리오 속에 등장하는 여성150 여성문학연구 16인물들은 남성보다도 강인하고 투철한 戰士 또는 가상 인물로서 재현된다 . 외형상 性差를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 이는 젠더를 다양하고 복잡한 것으로 간주한 것이 아니라 피식민지인을 전시체제에 동원하기 위해 여성을 ‘擬似 軍人’으로 만든 것일 뿐이다 . 이에 따라 식민지의 여성들은 戰士, 노동자, 군인의 정체성만을 부여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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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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