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전문교육(CPE) 관점에서의 S보험사의 전문직 교육프로그램 변천(1957년~2007년)

Abstract

보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명보험회사는 전문직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 전문직 교육은 전문성을 활용한 조직성과 측면만을 강조한 나머지 개인 전문성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계속전문교육의 학습적 관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S보험사의 태동기부터 2007년까지 주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보험교육 프로그램의 시대별 특징 분석을 통해 전문가 지향적인 보험교육 패러다임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S사의 보험교육 프로그램의 변천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1960년대는 기본 직무지식 중심의 교육, 1970~85년은 양적 확대를 위한 마케팅 중심 교육, 1986~97년은 질 중심의 보험전문성 교육, 1998년 이후 금융전문가 교육의 형태로 변화되면서 전문성의 폭과 깊이가 점차 증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계속전문교육 관점의 보험교육은 질 중심의 전략적 HRD가 도입되면서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전문자격제도와 역량개발제도가 수립되면서 확산되었다. 이는 격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HRD 전략과 계속전문교육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This research is based on the observation of S life insurance company (from its beginning to Year 2007) and the evolution of its 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CPE) programs during the past five decades in the midst of various changes in Korea's socio-economic fabric as well as the periodic revamping of professional insurance training programs prevalent in Korea's insurance industry. Based on an analysis of past changes in S company's insurance training programs, the following chronology of events can be summarized by distinct periods:1957-70: Primary educational focus was on improving the basic vocational knowledge of employees 1971-85: Educational focus shifted to a more sales-oriented training for business expansion 1986-97: Company's educational programs strived to provide expertise-level knowledge of insurance business to employees 1998-2007: Company wants its employees to become total financial service professionals, and provides programs that expand the depth and breadth of knowledge material covering the entire financial services industry. Company's HRD and CPE programs are expanded for this purpose. This latest shift in S company's educational focus towards HRD and CPE is seen as a response to the fast-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n Korea's financial indus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