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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類書類에 나타난 향촌사회 자료의 성격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Folklore Contents of Country Village shown Ryuseoryu (Encyclopedia) of the late Joseon dynasty.

Authors
박경하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역사민속학회
Keywords
類書; 『지봉유설』; 『성호사설』; 향촌풍속; 향약; 향음주례; 가례; Ryuseoryu (Encyclopedia); Custom of country village; Hyang-yak (Village compact); Hyangeumjurye (Confucian ceremony); Garye (Festive ceremonies).
Citation
역사민속학, no.33, pp 7 - 30
Pages
24
Journal Title
역사민속학
Number
33
Start Page
7
End Page
3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4245
ISSN
1229-8921
Abstract
조선후기 類書類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나, 山林經濟와 增補山林經濟는 주로 일상생활의 삶과 생업활동의 지식 규모 및 박물지적 관심을 수록하였고, 五洲衍文長箋散稿, 松南雜識는 주로 천문 지리 인사 만물의 세계관 하에 인문과 자연물 전반에 관한 관심을 담은 박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 문헌들에서 향촌사회의 민속문화를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향촌사회의 민속은 유서류 중 주로 17세기 이수광의 芝峯類說과 18세기 성호 이익의 星湖僿說에 나타난다. 향촌에서의 상호부조하는 공동체적 생활을 권장하는 방법으로 신라시대 이래의 香徒와 향촌에서의 契를 소개하고,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수광의 기사를 이후 대부분의 유서에서 재인용하거나 보완하여 서술하였다. 향촌에서의 연장자를 우대하는 장유유서의 풍속으로는 강릉의 ‘청춘경로회’의 例를 들어 권장하고 있다. 이 역시 지봉유설에서의 기사 이후 유서들에서 인용하고 있다. 조선후기 대표적 농경풍속인 서민들의 ‘세서연’을 성호가 언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연말에 ‘호미씻이’를 행했다는 내용은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 향촌 풍속이 퇴폐해져 가는 폐단을 교화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類書에서는 ‘鄕飮酒禮’와 ‘鄕射禮’, ‘鄕約’의 시행 등을 쇄신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倭亂 이후 무너져가는 身分秩序를 바로잡고, 향촌에서 長幼有序 등 綱常의 윤리를 확립하고, 유교적 질서를 재확립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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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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