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역세권 예정지의 토지이용 및 보행환경 분석에 따른 역중심 생활권 형성을 위한 시사점 연구 -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삼정역~코엑스역)을 중심으로

Abstract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은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도시문제를 야기하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여 1974년 첫 도시지하철을 개통했다. 본격적인 도시철도를 활용한 도시대중교통 시대가 전개되었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도시안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기존 자동차 중심의 도시공간에 새롭게 형성된 신규역세권의 공간상의 부조화와 지가상승 그리고 토지이용의 상충 등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되었고, 별다른 대책 없이 향후 신규지하철 개통이 예정되어있는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일부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구간 중 개발압력이 가장 높으며, 이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큰 강남구 4개 노선의 토지이용과 보행환경을 분석함으로써 예정지의 유형분류와 특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출된 특성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역 중심 생활권이 형성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신규역세권예정지를 중심으로 도출된 분석내용은 향후 역세권 형성 시 기초자료로써 바람직한 역 중심 생활권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