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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렐라의 『윤리적 노하우』와 유교 연구F. Varela's Ethical Know-how and Confucian Studies

Authors
유권종
Issue Date
2011
Publisher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Keywords
Ethical know-how; Fransisco Varela; enactivism; Confucian methodology of self-cultivation; Mengzi; 윤리적 노하우; 프란시스코 바렐라; 구성주의; 위기지학爲己之學; 예학禮學; 맹자孟子
Citation
한국학논집, no.42, pp 39 - 66
Pages
28
Journal Title
한국학논집
Number
42
Start Page
39
End Page
6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5041
DOI
10.18399/actako.2011..42.002
ISSN
1738-8902
Abstract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인지과학적 관점이 유교의 새로운 발전적 재해석에 어떠한 전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관심사에서 본 논문이 작성되었다. 유교의 발전적 재해석이 필요한 부분은 지금까지 깊이 있고 상세하게 분석되거나 평가되지 않았던 영역으로서 특히 위기지학의 과정 및 그 추진 방법, 그리고 그것과 관련되는 예학을 설정하였다. 이들을 결합하여 유교의 수양론 다시 말하면 유교적 자기갱신 노력에 의한 이상적 인격체의 추구방법과 유학자들이 언급한 그 점진적으로 획득되는 변화의 내용(혹은 인격 창조의 단계별 효과)에 대해서 더 진전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바렐라의 인지과학적 관점으로부터 찾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하여 바렐라의 저서 『윤리적 노하우』의 관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윤리적 노하우』의 관점이 성립되는 근거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와 톰슨 로쉬의 공저인 『인지과학의 철학적 이해』의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 우선 후자로부터 인지과학자로서 바렐라가 추구한원초적 문제의식을 첫째 바로 살아있는 인간의 경험세계, 둘째 그 속에서 부단히 자기갱신이 발생하면서 변화와 완성을 향해 가는 삶의 세계임, 셋째 연결론 창발론적 견지에서 주장되는 지식과 능력은 자기구성적이라는 관점을 논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특히 경험의 순환성과 경험의 체화를 중시하는 것이 그의 관점임을 밝혔다. 이러한 관점에 기초하여 동양의 지적 전통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새롭게 그리고 있는 것이 그의 단독 저서 『윤리적 노하우』이다. 이 저서의 주요 관점을 윤리적 실천능력은 노하우라는 규정, 미시세계(miroworld)와 미시주체(microidentity)의 개념체계, 윤리적 지식을 포함한 모든 지식은 구성된다는 관점, 감각운동의 형태들로부터 인지능력이 창발한다는 관점을 분석하였으며, 그에 입각한 그의 맹자의 윤리적 노하우에 관한 이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을 근거로 위기지학과 예학을 하나로 묶어서 유교의 수양론의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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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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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Kwon Jong
인문대학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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