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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의 무한성에 관한 철학적 고찰 - 바움가르텐, 칸트, 하이데거를 중심으로A Philosophical Study on Infinity of Artwork - Focus on Baumgarten, Kant, Heidegger -

Authors
김선규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문화융합학회
Keywords
Artworks; Art Interpretation; Aesthetic Infinity; Art experience; Truth; Baumgarten. Kant; Heidegger; 예술작품; 예술해석; 미적 무한성; 예술경험; 진리; 바움가르텐; 칸트; 하이데거
Citation
문화와 융합, v.41, no.3, pp 129 - 166
Pages
38
Journal Title
문화와 융합
Volume
41
Number
3
Start Page
129
End Page
16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6044
ISSN
1225-0422
Abstract
예술작품과의 만남은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다. 예술작품을 접하고서 우리는 커다란 충격을 받을 때도 있고, 심오한 깨우침을 얻을 때도 있다. 한 편의 소설이 사람들의 의식과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시 한 구절이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사진 한 장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그러나 때때로 작품은 우리에게 완전히 무감각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작품을 동시에 접하고서 사람들 간에 다르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람도 같은 작품에 대해서 시차를 두고서 다르게 이해하기도 한다. 예술은 자명성을 결핍하고 있으며 논쟁적인 주제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미적 주관주의가 널리 퍼져 있는 현재, 사람들은 작품이 아닌 주관의 심적 상태를 통해서 이를 해명하려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개인의 미적 의식을 통해서 예술작품을 이해하는 관점은 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예술의 신비를 해명함에 있어서 분명한 한계가 있는 방식이다. 이는 작품 자체에 주목하는 방식이 아니라, 작품을 감상자 주관으로 환원하여 이해하는 방식이다. 단순하게 주체의 미적 경험으로 환원되지 않는 작품의 고유한 의미에 대한 해명은 예술이해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예술작품이 미적 경험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예술을 미적 경험과 연관하여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방식이다. 그러나 작품은 개인의 미적 경험 이상의 고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작품에 대한 해석은 예술이해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이 글은 예술작품의 이해에 있어서 단순하게 주관적인 미적 의식으로 환원되지 않는 고유한 예술작품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예술경험을 해명하고자 한다. 특히 예술작품과의 만남이 일의적으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적 무한성(aesthetic infinity)”으로 규정하고, 미학이 탄생한 근대 이후, 이와 관련된 예술 철학자들의 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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