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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현대시조 담론 고찰 –장경렬의 논의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Discourse of Modern Sijo in the 2000s Focused on the Discussion of Jang Gyungryul

Authors
류찬열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시조학회
Keywords
장경렬; 현대시조; 현대성; 시조부흥론; 시조배격론; 시간성; 우의성; Jang Gyungryul; Modern Sijo; modernity; revival theory of Sijo; rejection theory of Sijo; temporality; allegory.
Citation
시조학논총, no.51, pp 161 - 182
Pages
22
Journal Title
시조학논총
Number
51
Start Page
161
End Page
18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6586
DOI
10.35610/keosls.2019.07.51.161
ISSN
1226-2838
Abstract
본고는 현대시조 담론을 의욕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장경렬의 논의를 ‘현대시조와 현대성’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는 우선 1926년 시조부흥론을 촉발한 최남선의「朝鮮國民文學으로의 時調」와 1927년 시조배격론을 제출한 김동환의「時調排擊小議」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최남선과 김동환 양측 모두가 자신들의 견해를 충분히 논리화하지 못함으로써, ‘현대시조와 현대성 문제’가 2000년대 현대시조 담론과 실천에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1920년대 중반에 제출된 최남선의 시조부흥론과 김동환의 시조배격론은 현대시조의 내용과 형식 그리고 장르적 정합성 등과 같은 반드시 해명해야 할 문제를 해명하지 않아 현대시조에 대한 막연한 긍정과 막연한 부정이라는 극단적인 견해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양극단의 견해는 현대시조에 대한 ‘부정론’, ‘무용론’, ‘무지론’, ‘무관심’ 등으로 확대되었음을 확인했다. 2006년 현대시조 100년이 선언되고, 현대시조의 활성화 방안과 실천이 다양하게 모색되었지만, 10여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현대시조의 상황과 처지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현대시조는 곤경과 난관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경렬은 현대시조의 곤경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조와 현대시조의 정체성을 ‘시간성’과 ‘우의성’에서 찾고, 이를 토대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의 ‘긴장의 시학’을 좋은 현대시조와 그렇지 않은 현대시조를 판단하는 구체적 방법으로 일관되게 적용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장경렬의 현대시조에 대한 연구는 현대시조가 현대시로서의 현대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차원에서 인식하고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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