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국가수준 체육과 선택 과목의 운영 실태와 발전 방향Realities, Perceptions, and Improvement of Elective Physical Education Curriculum in 11th and 12th Grades

Authors
조미혜유정애
Issue Date
Dec-2005
Publisher
한국스포츠교육학회
Keywords
elective curriculum; physical education course; physical education and health; 선택중심 교육과정; 체육과 선택 과목; 체육과 건강
Citation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12, no.3, pp 51 - 73
Pages
23
Journal Title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ume
12
Number
3
Start Page
51
End Page
7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7172
ISSN
1226-0630
Abstract
및 향후 과제선택중심 교육과정은 수준별 교육과정과 동일한 맥락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되었다.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종래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몇 가지 문제의식이 작용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 가장 큰 요인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교육과정 조직 및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고등학교 시기에 너무 많은 교과와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세계화다양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개성을 살려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하에 도입된 것이다. 본 글에서 체육과 선택 과목의 인식과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체육과 선택 과목의 운영 실태는 선택 과목의 선택률에 있어서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저조하며(88%→ 64%), 일반 선택 과목인 「체육과 건강」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56%-100%)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내용도 체육 실기의 경우 학생의 선택권은 거의 없었고 학교의 환경 즉, 체육교사나 학교의 체육 시설 여부에 따라서 과목 개설을 하고 있거나, 심화반으로 구성하여 대부분 파행적 운영을 하고 있었다. 체육과 선택 과목의 내용에 대해, 대부분의 고등학교 체육 교사들은 ‘체육과 건강’의 목표와 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교사들은 심화 선택 과목의 경우 학교 현장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종목 구성과 내용 구성의 비구체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심화 선택 과목에 대해 교사와 전문가들은 ‘체육이론’과 ‘체육실기’에 관한 보통 교과로서의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었다. 설문 조사와 문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체육과 선택 과목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차기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체육과 선택 과목의 내용을 구성할 때 평생 체육 추구와 체육의 학문적 성격이 강조될 필요가 있으며, 체육 활동의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이 제안되었다. 또한 모든 체육과 선택 과목이 보통 교과로서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이 필요함이 제안되었다. 체육과 선택 과목의 발전 방향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향후 과제가 필요하다. 첫째, 체육과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고교 체육 교사와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것처럼 이 작업은 반드시 수행될 필요가 있다. 체육과 선택 과목이 어떻게 구성될 지라도 기본 원칙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학생의 진로, 적성, 요구 등을 잘 반영한 학습자중심의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필요하다. 둘째,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체육과’의 연계성과 차별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속해있는 체육과 교육과정 내용과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시도 및 지역 교육청 수준에서 체육과 선택 과목을 ‘필수 선택 과목’ 지정화할 수 있도록, 체육 교육 관계자 모두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수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수동적으로 체육과가 필수 선택 과목으로 지정되기를 바라는 것은 큰 성과를 보기 어려우며, 체육 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체육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내실있는 수업 등의 최선의 모습을 보일 때 외부에서 체육과의 필수 선택 과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You, Jeong Ae photo

You, Jeong Ae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