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역과 귀납의 분류 - 논증론에서 연역/귀납 분류법의 지위Critical Study on Classification of Deduction and Induction
- Authors
- 홍경남
- Issue Date
- May-2012
- Publisher
-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 Keywords
- 연역; 귀납; 논증 분류; 연역주의; 귀납주의; 다원주의; Deduction; Induction; Argument Classification; Deductivism; Inductivism; Pluralism
- Citation
- 철학탐구, v.31, pp 181 - 231
- Pages
- 51
- Journal Title
- 철학탐구
- Volume
- 31
- Start Page
- 181
- End Page
- 23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8097
- DOI
- 10.33156/philos.2012.31..007
- ISSN
- 1598-7213
- Abstract
- 논리 교육 환경에서 우리는 흔히 연역/귀납 분류법을 채택하여 논증 분석과 평가 학습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 채택의 이유에 관해서는 충실히 논의되지 않았다. 논증 분류의 합당성을 시험할 수 있는 요건으로서 평가적 개방성, 망라적 배타성, 평가적 효용성 요건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연역/귀납 분류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접근법과 수행적 접근법이 있었고, 이 두 가지 접근법 중 어느 한 가지를 채택하거나 두 가지를 절충하여 해당 접근법에 따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연역주의, 귀납주의, 수정 귀납주의가 그에 해당하고, 그런 시도들은 실패로 귀착된다는 것이 드러났다. 연역/귀납 분류법을 아예 제거해야 한다는 제거주의 입장을 또한 검토했고, 다원적인 논증 분류 범주 안에 연역과 귀납의 범주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논증 분석과 논증 평가를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두 단계로 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논증 분석과 평가가 맥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이해하게 된다면 평가 사후적인 연역/귀납 분류법의 채택은 앞서의 시도들이 갖는 문제를 모두 피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연역주의나 귀납주의 같은 일원론이나 이원론이 아니라 다원주의적인 논증 분류 범주의 인정이 논증 이론가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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