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현대시 연구의 대중화 방안 연구 - 시 모음집과 시 해설서 출간 현황과 수용 양상을 중심으로 -A Popularization Program for the Modern Poetry Studies - Based on the Aspects of the Publication and Acceptance of the Modern Poetry Collections and Commentaries

Authors
류찬열
Issue Date
Feb-2012
Publisher
우리문학회
Keywords
대중화; 대중 독자; 문학비평; 에드워드 사이드; 자폐적 고담준론; 현대시 연구; popularization program; modern poetry; general readers; Edward Wadie Said; noble and stern discourses; criticism on literature
Citation
우리문학연구, no.35, pp 181 - 206
Pages
26
Journal Title
우리문학연구
Number
35
Start Page
181
End Page
20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8102
ISSN
1229-7429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출간된 영향력 있는 시 모음집과 시 해설서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현대시 연구의 대중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문학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정하는 것과는 달리, 시 또는 시인을 깊고 넓게 읽고자 하는 잠재적 독자층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는 영향력 있는 시 모음집과 시 해설서에 대한 대중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와 각별한 사랑을 통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중 독자들의 시 또는 시인을 읽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저작은 매우 희소한 편이다. 대중 독자들이 ‘현대시 연구’ 혹은 ‘현대시 비평’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시를 자신의 시각과 관점으로 읽고 싶다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시 연구’ 혹은 ‘현대시 비평’은 ‘자폐적 고담준론’에 빠져 오히려 대중들의 시 읽기를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대시 연구를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 텍스트를 주체적으로 향유하고자 하는 대중의 욕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의 문학 연구와 문학 비평은 독자와 작품을 매개하는 중요한 기능을 상실했다. 필자는 에드워드 사이드가 제기한 ‘아마추어리즘’과 ‘세속적 비평’이 이러한 문학 연구와 문학 비평의 중요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의 가능성으로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문학연구의 대중화’가 ‘전문가’의 시각이 아닌 ‘아마추어’의 시각으로 대중의 관심과 욕망을 정확히 포착했을 때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Da Vinci College of General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Ryu, Chan Youl photo

Ryu, Chan Youl
교양대학 (교양대학)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