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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해양 생활사 연구 동향과 방향Trends and Perspectives of 21st Century Marine Life History Research

Authors
박경하
Issue Date
Dec-2019
Publisher
한국역사민속학회
Keywords
해양; 생활사; 구술조사; 생산기술; 생업활동; 어촌마을; 해양신앙; marine; life history; oral-rife research; production technology; living activities; fishing village; marine faith
Citation
역사민속학, no.57, pp 7 - 23
Pages
17
Journal Title
역사민속학
Number
57
Start Page
7
End Page
2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8823
DOI
10.22792/jkhf.2019..57.001
ISSN
1229-8921
Abstract
2000년대 들어서 해양에 대한 관심의 확대와 연구기관 및 많은 연구자의 등장으로 적지 않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에서 연구 성과 검토 대상 시기는 2000년대 이후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해양관련 연구기관들이 주로 상주하고 있는 것에서 연유하는 측면이 있지만, 서남해안, 제주도 연안의 도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동남해안 지역의 어촌 마을의 생활사 연구의 지역적 확장이 요구된다. 연구 대상도 주로 신앙의례, 노동요, 구비문학 등의 비중이 높으며, 생산기술과 생업활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나, 생활사 및 어촌 마을 연구 주제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소금, 조기, 멸치 등 하나의 미시적 주제의 접근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기존의 많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해양 일기 변화, 해양생물 등의 해양생태환경과 어로 생산기술, 생업과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거시적 시각의 연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부 도서별로 민속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도서 및 연안 어촌 마을의 해양 민속지 발간 작업이 해양 생활사연구의 기초 조사 작업으로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2000년대 들어서 황해권을 중심으로 한 한국 중국 일본 연안의 조사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역 간, 해역 간, 연구자들 간의 공동 조사, 교차 조사를 통한 비교연구를 통해 이들 지역과의 교류 관계를 밝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생활의 동질성과 특수성 즉 고유성 등을 추출해내야 할 것이다. 해양 생활의 주체인 어업 종사 인물들에 대한 구술조사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삶을 문서로 남기지 않기 때문에 구술 조사를 통하여 그들의 생업 활동뿐만 아니라 생애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이 시급히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20세기를 살았던 민초들의 쓰이지 않은 역사를 재조명 복원한다는 역사민속학적 연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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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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