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의 창업행위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 활동에 여성이 참여하는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는 저성장에 빠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역동적 인 힘이 될 수 있다. 이에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의 한 방법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 창업률의 증가로 인해 창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연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의도를 가진 경력단절 여성의 대상으로 여성의 특성(여성차별, 역할갈등)과 여성 인적 네트워크를 Ajzen의 합리적 행동이론의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매개로 하여,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연구를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여성 인적 네트워크는 창업행위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차별은 창업행위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역할 갈등은 창업행위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 모두에 기각 되었다. 이는 조사대상의 연령분포 상 역할에 따른 갈등의 심화정도가 낮은데서 오는 결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조절효과 결과는 창업지원 정책이 높다고 인식하는 경우는 주관적 규범과 창업의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검증결과는 창업행위에 대한 태도는 여성 차별 및 인적네트워크와 창업의도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냈으며, 주관적 규범은 인적 네트워크와 창업의도 관계에서만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증가와 와 성장을 위해서 이론적 시사점 및, 다양한 창업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degree of females' participation in corporate activity has been recently increased over the world and females' participation in economic activity may be new dynamic fuel for the Korean economy that falls into the vicious cycle of low growth. Start-up, therefore, has increasingly taken attention as an opportunity for females whose careers were interrupted to re-enter the labor market. The need for studies that examine factors influencing the decision of start-up is also increased along with the increase of the ratio of females' start-up. This study aims to verify effects of the women's characteristics(women discrimination, women's role conflict) and the human networks of females whose careers were interrupted, with the intention for entrepreneurial intention, which are mediated by personal attitudes and subjective norm suggested by Ajzen's Theory of Reasoned Action, based on an empirical research. The findings show that the human networks of females have an effect on attitudes toward start-up activity and subjective norm and the woman discrimination influence the personal attitudes. In contrast, the women's role conflict have no effect on both personal attitude toward start-up activity and subjective norm. This can be supposed as an outcome resulted from the subjects' low level of conflict caused by their sex roles, on their age distribution. The relation between subjective norm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seemed to be moderated by their perceived strong entrepreneurial supporting policy. Their attitudes toward start-up activity were found to have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the women discrimination, human networks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while the subjective norm on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human networks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Based on such results, this study attempts to suggest theoretical suggestions and the direction of various entrepreneurial supporting policy for the increase and the growth of start-up of females whose careers were interrupted,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