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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건립의 의의와 과제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Establishment Process and its Significance

Authors
김영호
Issue Date
Dec-2019
Publisher
한국박물관학회
Keywords
Museum; 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Crossroad outside Seosomun; Catholicism; Holy martyrs; Local communities; Heritage interpretation; 뮤지엄;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 밖 네거리; 천주교; 순교성지; 지역공동체; 유산해석
Citation
박물관학보, no.37, pp 1 - 20
Pages
20
Journal Title
박물관학보
Number
37
Start Page
1
End Page
2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1145
DOI
10.22884/joksms..37.201912.001
ISSN
1738-5741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건립 배경과 추진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 박물관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박물관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 자리한 지역은 조선 이래 ‘서소문밖 네거리’로 불리웠던 곳으로 한성부 ‘성저십리’(도성 외곽 4km 반경) 최대의 상업 지역이자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로 기억되는 곳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장소성’과 ‘역사성’은 신생 박물관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근간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박물관학회가 제42회 학술대회에 즈음해 채택한 ‘뮤지엄, 지역공동체와 유산해석’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으며, 학술대회의 주제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향방을 연계해 살펴보려 한다. 오늘의 박물관은 전에 없는 강도의 변화를 요청받고 있다. 지배이념과 권력의 도구로 이용되어 온 과거의 근대적 노정에 대해 반성하고,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공공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보호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운영주체가 천주교 서울대교구이지만 교구장은 이 박물관이 ‘종교를 초월하는 조선후기 역사문화 체험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웃종교를 이해하고 열린 종교문화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를 숙고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보편’의 뜻을 지닌 ‘가톨릭(catholic)’의 소명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이 본 연구 과제에 주어진 핵심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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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Art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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