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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의 일상적인 캐릭터와 연기The Everyday Characters and Acts of Director Hong Sang-soo's Film <Right Now, Wrong Then>(2015)

Authors
이아영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Keywords
캐릭터; 배우; 일상성; 일상적인 연기; 즉흥적인 연기; character; actor; routine; routine acting; spontaneous acting
Citation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13, no.4, pp 165 - 172
Pages
8
Journal Title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ume
13
Number
4
Start Page
165
End Page
17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4984
DOI
10.21184/jkeia.2019.6.13.4.165
ISSN
1976-6211
2384-017X
Abstract
우연한 어떤 것을 기다리는 듯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 정지된 화면처럼 불쑥 등장하는 거리의 간판과 자연의 풍경(나무), 특별한 의미 없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인물들, 상투적인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도 상투적인 것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하고, 어떠한 결말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일상의 우연성과 의외성을 강조 하면서도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간과되기 쉬운 일상의 순간들, 그러한 순간들 속에 잠재된 일상의 낯섦을 경험하게 한다. 잘 짜여진 캐릭터의 관습에서 벗어난 배우의 연기는 현장성이 강조된(계획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즉흥적인 연기로 영화라는 구조속에 갇혀있지만 갇혀있지 않은 듯 자유로운 현실속의 사람처럼 차별화된 캐릭터의 일상성을 표현하고, 마치 일상에 길들여진 듯 반복되는 인물들의 말과 행동,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변화들은 만남과 대화가 중심이 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일상의 배경으로 제시되는 모든 것들과 일상의 형식을 이루며 이러한 일상은 어떠한 의미를 갖고 무엇을 발견하게 하는지 주목하게 한다. 또, 이러한 일상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배우를 먼저 정하고난 뒤에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홍상수 감독은 그의 영화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배우를 통해 캐릭터와 배우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사실적인 표현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홍상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바탕으로 영화 <지금은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일상적인 캐릭터와 연기를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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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dvanced Imaging Sciences, Multimedia and Film > Department of Imaging Science and Art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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